유제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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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금호아시아나그룹이 15일 아시아나항공을 매각키로 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이날 오전 금호산업 이사회 의결을 거쳐 아시아나항공을 매각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금호산업은 아시아나항공의 지분 33.47%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이에 따라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아시아나항공 매각을 위한 주관사 선정,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등 적법한 매각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그룹 관계자는 "아시아나항공 경영정상화를 위해 최선의 방안을 고심했고, 아시아나항공을 매각하는 것이 그룹과 항공 모두에게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라 여겼다"며 "3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아시아나항공의 미래 발전과 1만여 임직원의 미래를 생각해 매각키로 했다"고 밝혔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