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수기자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15일 HDC에 대해 HDC 그룹 지배구조 변환에 따라 수혜를 볼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3000원을 유지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HDC는 지주회사 자회사로 편입됐다"며 "HDC가 보유한 HDC, HDC 현대산업개발, 부동산 114 지분 등을 반드시 매각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느 때 보다 현금유입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현금 자산을 고려할 때 앞으로 HDC가 HDC 그룹의 중추 인수합병(M&A) 실행자로 떠오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현금화 할 자산은 HDC와 HDC 현대산업개발 지분가치 892억원과 부동산 114 지분가치 123억원 등"이라며 "현금 및 단기금융상품 883억원까지 더하면 시가총액을 뛰어넘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