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은기자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SSG닷컴은 서울 홍대와 가로수길 등 전국 유명 오프라인 패션 브랜드를 한 곳에 모은 '패션 로드숍 전문관'을 열고 2개월 간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이를 위해 모바일 패션 커머스 업체 '브리치'와 제휴를 맺고 1차로 100여개 브랜드의 상품 2만종을 입점시켰다. 브랜드나 획일화된 디자인보다 나만의 '취향소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2030세대의 수요를 잡겠다는 취지로, 2개월간 시범 운영 후 내달 말 정식 오픈한다.
SSG닷컴은 이번 1차 오픈을 기념해 이달 15일까지 1주일 간 입점 상품 할인, 무료배송 이벤트 등 특별 행사를 진행한다. 대구 동성로 유명 브랜드 '오브제스트' 원피스를 2만원대에 한정 판매하며, 기본에 충실한 디자인으로 인기를 끈 모던룩 브랜드 '시크헤라'의 데일리 티셔츠를 최대 60%까지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종합쇼핑몰 업계 최초로 실시했던 프리오더(선주문) 서비스도 한번 더 진행된다. 이달 9일 오후 2시부터 오는 16일 오전 11시까지 스웨덴 패션브랜드 '악셀 아리가토' 스니커즈 19종을 판매한다. 대표 상품인 '클린 90 스니커즈 화이트'는 23만4000원에, '플랫폼 스니커즈'는 28만1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