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산단 맞춤형 직원 채용 설명회 개최

성전면 주민 100여 명 대상 취업설명회 가져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전남 강진군이 지난 21일 성전면 지역주민들 100여 명을 대상으로 성전면사무소에서 일자리 창출을 위한 강진산단 맞춤형 직원 채용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강진군은 앞서 강진산단의 인근 마을인 당산마을, 송학마을 주민 50여 명을 대상으로 두 차례에 걸쳐 강진산단 직원 채용설명회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강진산단 맞춤형 직원채용 설명회는 이승옥 강진군수가 직접 지역주민들의 건의사항을 반영해 마련한 자리로 성전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기업소개, 채용계획 및 채용 일정, 공사진척 상황 등을 설명하고 취업에 필요한 개별 취업상담도 이뤄진다.

강진군은 일자리 창출 활성화를 위해 강진산단 취업과 관련해 숙련된 인력이 필요할 경우 군비 지원을 통해 교육과정을 제공하는 것을 비롯해 인성과 적성, 위탁 교육, 기능교육 등 다양한 교육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인재 양성 및 취업률 증가에 본격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강진산단 내에는 32개 기업이 분양계약을 완료했고, 4개 기업이 가동 중이며, 7개 기업이 공사 중에 있다. 나머지 기업은 상반기 내에 착공 예정이다.

구직을 희망하는 군민들의 취업 정보에 대한 관심과 설명회에 대한 호응이 높아짐에 따라 각종 모임 및 회의 시 강진산단 맞춤형 직원 채용 설명회 개최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강진군은 공공기관·기업체가 협력해 일자리를 제공하는 새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강진 일자리 종합안내 센터’ 홈페이지도 개설했다.

현재 ‘강진 일자리 종합안내 센터’에는 강진산단과 강진 베아채(골프장) 등 33개 업체의 구직정보가 올라와 있으며 현재까지 31명의 관내 취업 희망자가 일자리를 연계 받아 취업에 성공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도시에서 300만 원을 받는 것보다, 우리 지역에서 200만 원 받고 부모님과 함께 사는 것이 더욱더 가치 있는 일이다”며, “일자리 창출로 지역민 2세들의 강진 정착을 유도하고 그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선순환 구조의 확립으로 다시금 ‘동순천 서강진’의 명성을 되찾겠다”고 말했다.

이어 “강진산단에 취업 하기 위해 숙련된 인력이 필요하다 하면, 군비를 지원해 교육도 하겠다”며, “인성과 적성, 위탁교육, 기능교육 등 다양하고 수준 높은 교육을 통해 인재 양성 및 취업률 증가를 위한 세심한 계획을 짜고 있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newsfact1@naver.com<ⓒ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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