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3~4주내 미·중 무역협상 결론'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뉴욕 김봉수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앞으로 3~4주 안에 미ㆍ중 무역협상의 결과물이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성패트릭의날 리셉션에서 기자들과 만나 "중국 관련 뉴스가 나올 것이다. 아마도 어떤 식으로든 우리는 3~4주안에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중국이 매우 책임감있고 이성적으로 임하고 있다"면서 "무역협상이 성사된다면 사람들의 입에 아주 오랫동안 오르내리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래리 커들로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NEC) 위원장은 이날 워싱턴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기 전에 모든 것에 대한 동의를 얻길 원하고 있다"면서 "그는 트럼프가 (협상안을) 그것을 좋아하지 않거나 걸어 나가는 것을 두려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커들로 위원장은 그러면서 "협상이 끝나려면 아직 작업이 더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뉴욕 김봉수 특파원 bski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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