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봄, 승리 논란에 '딱히 할 말 없다'…YG전자 출연 모습은

가수 박봄이 솔로 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황효원 기자] 걸그룹 2NE1 출신 가수 박봄이 전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와 빅뱅 승리에 관한 질문에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인 가운데 'YG전자'에 출연했던 모습이 다시금 화제다.

박봄은 13일 오후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새 싱글 앨범 'Spring(봄)'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8년 만에 솔로 컴백한 박봄은 전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양현석 대표의 응원에 대해 "응원해주셔서 정말 감사했다"고 말했다.

앞서 양현석은 박봄의 컴백 소식이 전해지자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비록 이제 YG소속은 아니지만 진심으로 봄이가 잘되길 바란다"는 글을 남긴 바 있다. 이에 대해 박봄은 "응원해주셔서 제 입장에서는 너무 감사했다"고 말했다.

이어 박봄은 YG와 승리를 둘러싼 여러 논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박봄은 "컴백을 앞두고 제 일이 너무 많아서 (승리와 관련된) 논란을 알게된지 얼마 안 됐다. 제가 뭐라고 말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승리가 연예계 은퇴를 선언한 것을 두고 박봄은 "딱히 뭐라고 말을 해야할 지 모르겠다"고 말을 아끼는 모습을 보였다.

박봄이 승리관련 질문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자 'YG전자'에 출연했던 그의 모습이 다시금 눈길을 끌고 있다.

'YG전자'는 승리가 'YG전략자료본부'로 좌천된 후 벌어지는 이야기의 시트콤이다.

박봄은 컴백하기 전 'YG전자'에 깜짝 출연해 제2의 2NE1을 찾는 승리와 연습생들 사이에 나타났다. 승리가 "박봄 역할은 누가하지?"라고 묻자 박봄이 나타나 "박봄 역할은 박봄이 하지 누가해? 오랜만이야"라고 인사했다.

이에 승리는 "뭐야 놀래라. 진짜 박봄이네?"라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승리는 박봄을 부활시키겠다면서 고깃집에서 뮤직비디오를 찍는 모습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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