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성수수제화 공동판매장 입점업체 모집

12 ~19일(8일간) 입점 희망업체 공개모집...성수수제화 거리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업체 선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성수수제화 공동판매장 사용·수익 허가기간이 만료된 판매장 1개소 입점업체를 12일부터 19일까지 모집한다.

공동판매장 운영 취지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에도 수제화의 명맥을 유지하려고 노력하는 장인과 소상공인에게 저렴한 임대료를 인센티브로 부여, 동시에 성수수제화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책임감도 갖게 해 성수수제화를 활성화시키는 것이다.

성수수제화 공동판매장은 총 16개 매장으로 성수역 교각하부(8개) 및 뚝섬역 교각하부(8개)에 위치하고 있으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오후 8시(매주 일요일 휴무)이다.

구는 이번 공개 모집을 통해 기술력과 책임감을 지닌 경쟁력 있는 업체를 선정, 침체된 수제화 공동판매장에 활기를 불어 넣기 위하고자 한다.

신청 자격은 지역내 수제화 완제품 제조 공장 대표, 완제품 제조 기술보유자 등이며 입점기간은 최초 3년이며 최대 5년까지 가능하다.

공동판매장 입점을 희망하는 자는 성동구 홈페이지를 참조, 제출서류를 작성한 후 이달 19일까지 성동지역경제혁신센터 3층 사무실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기타 문의사항은 성동구 지역경제과(☎2286-7784)로 문의하면 자세한 상담이 가능하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수동에 세계적으로 유명한 카페의 입성이 확정되고, 젊은 세대 취향을 저격한 다양한 업소들이 속속 들어섬에 따라 유동인구의 증가로 상권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며 “이에 맞춰 성수수제화 공동판매장을 새롭게 변화시켜 침체된 수제화 거리에 활기를 불어 넣고 나아가 전통 수제화산업을 부흥시키는 기회로 삼고자 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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