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2019학년도 슬로시티농업대학 입학식 성료

천사대교 개통에 따른 신개념 농업인 육성 기대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기운 기자] 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지난 12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제11기 슬로시티농업대학 입학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입학식은 입학생 66명과 슬로시티농업대학장인 신안군수를 비롯한 신안군의회 의원 및 관계 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제11기 슬로시티농업대학 농업인의 수요와 의견을 반영하고 천사대교 개통에 따른 유통개선 및 근교농업 활성화를 위해 마케팅·유통 과정과 시설원예 과정을 편성해 운영된다.

슬로시티농업대학은 월 1∼4회씩 연 25회 이상 실시하며 이론 교육뿐만 아니라 우수 농업현장 견학 및 자가 영농현장 컨설팅 등으로 현 단계를 진단하고 해결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교육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박우량 슬로시티농업대학장은 “어려운 농업·농촌 환경에서도 노력하고 연구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천사대교 개통에 발맞춰 소비자의 수요를 파악해 신안군에서 생산되는 청정 농산물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격려했다.

호남취재본부 김기운 기자<ⓒ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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