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한미연합훈련에 반발 '한반도 평화에 정면도전'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북한 조선중앙통신은 7일 한미연합훈련 키리졸브 연습(KR)을 대체한 '동맹' 연습이 시작된 데 대해 "조선반도(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바라는 온 겨레와 국제사회의 지향과 염원에 대한 정면도전"이라며 반발했다. "조미(북미)공동성명과 북남선언들에 대한 난폭한 위반"이라고 했다.

지난 4일 시작된 훈련에 한국은 국방부와 합참, 육·해·공군 작전사령부, 국방부직할·합동부대 등이 참가했다. 미국 측에서는 연합사령부와 주한미군사령부, 태평양사령부 등이 합류했다. 참가병력을 대폭 줄이고, 시나리오에서 2부 반격연습을 생략하는 등 기존 KR 연습보다 규모가 축소된 것으로 전해진다. 훈련은 오는 12일까지 주말을 제외하고 이레 간 시행된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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