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국비 포함 11억 원 예산 확보···위험교량 보수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전남 장흥군(군수 정종순)은 2019년 국비 5억 5000만 원을 포함해 11억 원의 예산을 확보, 오는 6월까지 위험교량 12개소에 대한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위험교량 정비사업은 교량 정밀안전점검 결과에 따라 노후교량을 보수하고 인명 및 재산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한다.

군은 정비가 필요한 위험교량을 진단 전면적인 보수공사를 시행하기 위해 2017년 교량 전수 점검을 했다.

교량의 노후정도나 시설물 상태에 따라 A∼E등급(5등급)으로 분류해 관리하고 있으며, 올해는 감천교 외 11개소에 대해 교면 표장, 신축이음 교체, 난간 보수, 배수구 정비, 받침장치 도장 등의 정비를 시행할 계획이다.

군은 안전도 등급이 낮은 교량은 먼저 정비하고, 2021년까지 국비를 지속해서 확보해 차례로 정비할 방침이다.

정종순 군수는 “인명피해와 자연재해를 예방하고 주민에게 교통 편익을 제공하기 위해 중앙부처 등을 방문해 건의한 것이 좋은 결실로 이어졌다”며 “공사와 관련한 주민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고 안전에 최우선을 두고 공사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newsfact1@naver.com<ⓒ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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