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지난해 여의도 면적만큼 ‘조상 땅 찾아줘’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전남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지난해 ‘조상 땅 찾기’와 ‘안심 상속 원스톱 서비스’ 이용자 1944명이 조상 땅 2687필지, 293만㎡를 찾았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여의도 면적(2.9㎢)보다 크고, 평균공시지가로 환산하면 958억 원에 달한다. 또 전년 대비 이용자는 141명이 늘었고, 조상 땅은 22만㎡를 더 찾았다.

‘조상 땅 찾기’는 자손들이 모르는 조상 명의 토지나 토지 현황을 알 수 없는 본인 명의 토지를 무료로 찾아주는 서비스다.

‘안심 상속 원스톱 서비스’는 사망신고 시 사망자의 토지, 금융내역, 연금, 자동차 등 각종 재산 내역을 한 번에 조회하는 서비스다.

서비스 신청은 신분증과 제적등본 등 상속 관계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가지고 민원지적과 또는 중부민원출장소에 방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적극적인 홍보로 매년 서비스 이용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많은 시민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sdhs6751@hanmail.net<ⓒ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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