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행사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전성 기자] 전남 영광군은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역사적 의의를 널리 알리고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기념행사를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행사는 오는 3월 1일 오전 10시 30분에 기관사회단체장, 독립유공자 후손, 보훈단체, 군민 등 500여 명을 초청해 영광 만세운동의 1차 발원지인 영광향교에서 개최한다.

기념식은 영광 여성합창단 노래와 3.1운동 관련 연극 공연을 시작으로 영광군 3.1운동 경과보고, 독립선언서 낭독, 기념사, 3.1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된다.

기념식 후에는 영광향교에서 사거리를 거쳐 남일경로당까지 3.1운동 재현 거리 행진 및 거리 퍼포먼스를 실시하고 행사 후에는 가정용 태극기 나눔 행사도 함께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군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뜻깊은 기념행사를 마련했다”며 “우리 선열들의 헌신과 희생을 기억하며 군민 모두 나라 사랑 정신으로 화합하는 장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군민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이전성 기자<ⓒ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hanmail.netⓒ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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