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 호환성 높인 '누아지 SD-WAN2.0' 선보여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노키아가 강력한 보안과 관리 기능을 갖춘 '누아지 SD-WAN 2.0'을 14일 선보였다. 이 제품은 단일 관리 인터페이스를 통한 다중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안전한 엔드-투-엔드 네트워크 관리(end-to-end network governance)가 가능한 SD-WAN 2.0 플랫폼인 '누아지네트웍스 VNS(Virtualized Network Services)'의 최신 버전이다. 데이터센터,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SaaS(Software as a Service) 사업자 클라우드, 각 지점 등에 IT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조율할 수 있는 서비스 아키텍처를 지원한다.최근 노키아는 스페인의 텔레포니카(Telefonica), 호주 버텔(Vertel), 필리핀의 글로브텔레콤(Globe Telecom) 등 전 세계 50여개 이상의 서비스사업자와 누아지네트웍스 VNS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국내에서도 VNS 적용 범위를 더욱 넓혀가고 있는 통신사업자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 적용해 다양한 부가가치 서비스 플랫폼으로 확장시켜 나가는 금융사 등에서 관심을 갖고 있다. 최성남 노키아코리아 실장은 "이번 누아지네트웍스 VNS 최신 버전 출시로, SD-WAN 2.0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라며 "국내 통신사업자와 기업들 역시 갈수록 복잡해지는 통신 및 네트워크 환경에서 통합관리, 보안, 그리고 확장성까지 한꺼번에 구축할 수 있는 SD-WAN 2.0 시대에 동승할 수 있도록 노키아가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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