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방탄수저' 물고 태어난 TXT, 어마어마한 후광 효과

빅히트의 새로운 보이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방탄수저'를 물고 시작하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그룹명 공개와 동시에 전 세계의 관심을 받았다.빅히트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는 10일부터 방탄소년단(BTS) 동생 그룹의 프로모션을 시작했다. 공식 SNS를 통해 "What do you do? What do you see?"라는 문구와 이미지, 홈페이지 주소를 공개하면서 본격적으로 펼쳐질 데뷔 과정을 예고했다.11일에는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통해 신인 그룹의 이름이 투모로우바이투게더(TOMORROW X TOGETHER)라고 발표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서로 다른 너와 내가 하나의 꿈으로 모여 함께 내일을 만들어간다'라는 의미다. 빅히트 측은 "하나의 꿈과 목표를 위해 함께 모인 소년들이 서로 시너지를 발휘하는 밝고 건강한 아이돌 그룹"이라고 설명했다.투모로우바이투게더 중 맏형인 연준이 첫 번째 멤버로 공개됐다. 그의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뷔와 지민을 닮았다는 반응을 보였다.공개 직후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영문명 약자인 TXT가 주요 포털 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으며 연준과 빅히트 모두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했다. 트위터에서도 전 세계와 대한민국 실시간 트렌드 1위에 등극했다.연준의 인트로덕션 필름은 3시간 만에 유튜브 조회수 100만뷰를 돌파했으며 인기 급상승 동영상에 올랐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공식 트위터와 인스타그램의 팔로워 역시 순식간에 증가하고 있다.이같은 관심은 역시 '방탄소년단의 동생 그룹'이기 때문이다. 전세계의 아이돌이 된 방탄소년단의 후배 그룹인 만큼 그 후광 효과는 어마어마했다. '방탄수저'를 물고 데뷔하는 셈이다.미국 빌보드도 관심을 나타냈다. 빌보드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빅히트의 두 번째 보이 밴드로 2013년 데뷔한 방탄소년단 이후 6년 만에 공개하는 신인"이라며 "공개 직후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해시태그, 빅히트, 연준 같은 단어가 전 세계적인 트렌드에 올랐다"고 전했다.권수빈 연예전문기자<ⓒ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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