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강원도, 창업·벤처기업 ‘공공판로’ 지원 협력

정무경 조달청장(왼쪽 다섯 번째)이 최문순 강원도지사(왼쪽 네 번째) 등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달청 제공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조달청은 11일 강원도와 벤처나라를 통한 지역 창업·벤처기업의 공공조달시장 판로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은 강원도가 지원하는 지역 창업·벤처기업 중 우수기업을 벤처나라에 추천하고 조달청은 해당 기업과 기업이 생산한 제품을 벤처나라에 등재,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을 골자로 체결됐다.지난해 12월 말 기준 벤처나라에는 총 602개 기업, 3187개 상품이 등록됐으며 누적 공급실적은 182억 원인 것으로 집계된다.벤처나라는 공공조달시장 진입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소규모 기업의 판로개척을 돕고 일자리창출 활성화에 기여할 목적으로 지난 2016년 10월 구축한 창업·벤처기업 전용 상품몰이다.정무경 조달청장은 “강원도는 세라믹 복합 신소재, 의료기기산업 부문에 강점을 가진 기업이 다수 운영되고 이중에는 이미 공공조달시장에 진출한 기업(7개)도 있다”며 “여기에 조달청, 강원도 간 업무협약이 체결되면서 지역 내 벤처나라 등록기업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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