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불갑산 ‘상사화 축제’ 2019년 전라남도 대표축제 선정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전성 기자] 전남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군 대표축제인 ‘영광 불갑산 상사화 축제’가 전라남도 대표축제로 2년 연속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이어 전라남도 우수축제에서 대표축제로 2등급 상승해 4천만 원의 상 사업비가 지원된다.2001년부터 개최된 영광 불갑산 상사화 축제는 세계 최대의 상사화 군락지(약 330만㎡)인 영광 불갑산에서 매년 열렸으며, 지난해에는 9월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35만여 명의 관광객이 다녀간 대한민국 대표 가을꽃 축제로 자리매김했다.특히 야간프로그램 강화를 통한 체류형 관광수요 창출, 우회도로 개설·임시주차장 확장을 통한 교통난 해소로 관광객 만족도가 전반적으로 개선됐으며, 행사장 안내·교통안내·행사 운영 등 다양한 분야의 주민참여로 명실상부한 주민주도형 축제로 평가받았다.군 관계자는 “상사화 축제가 지속해서 발전할 수 있었던 이유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주민이 만들어가는 축제로 자리를 잡아 장기적인 발전기반을 확보했기 때문이다”며 “2019년에도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축제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호남취재본부 이전성 기자<ⓒ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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