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어린이집 급식재료 공동구매

공동구매 통해 급식재료 구입시간과 비용 절감...‘도농상생 공공급식’으로 선택 폭 확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어린이집 영·유아들에게 건강하고 영양가 있는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급식재료 공동구매사업’을 추진한다.이 사업은 지난 2012년을 시작으로 공동구매를 통해 공급업체 선택의 폭을 넓히고 업체별 자율경쟁으로 질 좋은 식재료를 합리적 가격에 공급하기 위해 추진됐다.구는 지난 12일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지역내 어린이집원장, 영양사 등과 함께 공급업체 선정을 위한 ‘급식재료 공동구매 추진협의체’를 구성했다.2차례의 심사를 거쳐 ▲아워홈 ▲씨제이프레시웨이 ▲푸드머스 총 3개 급식업체가 최종 선정, 지난 27일 계약기간 및 납품, 검수 등 공통사항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
공동구매 참여를 희망하는 지역내 130개소 어린이집은 희망하는 업체와 별도의 1:1 계약을 진행한 후 내년부터 1년간 어린이집의 수요에 맞는 식재료를 적기·적량으로 공급받게 된다.또 급식재료의 품질 관리를 위해 학부모와 보육전문가로 구성된 ‘급식재료 품질감시단’을 운영, 식재료 검사와 품질기준 준수 여부 등을 현장점검을 통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할 계획이다.아울러 구는 지난달 전남 강진군과 ‘도농상생 공공급식’ 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 지역내 70여 개소 어린이집에서 ‘공공급식센터’를 통해 산지 직송으로 친환경 우수식재료를 공급받고 있다.김성복 보육여성과장은 “이 사업을 통해 양질의 저렴한 급식재료를 안정적으로 공급, 한층 더 나은 보육환경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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