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미 성남시장 '지하철 8호선 판교역 연장 적극 추진'

[아시아경제(성남)=이영규 기자] 은수미 성남시장이 지하철 8호선의 판교역 연장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은 시장은 최근 성남시민 5196명이 동의해 시민 청원 1호로 채택된 '판교 8호선 연장, 언제까지 기다려야 합니까?'라는 제목의 글에 대해 "지하철 8호선 모란역에서 판교역까지 3.94㎞ 노선을 연장하는 사업은 신도심과 원도심 간의 연계를 확대하는 것일 뿐만 아니라 성남에서 타 지역을 이용하는 시민들께 교통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면서 "4480억원 정도의 비용이 필요하지만 적극적으로 추진할 의지가 있다"고 답했다.지하철 8호선의 판교역 연장은 은수미 시장의 공약 사업이다.앞서 성남시는 30일 이내 5000명 이상 동의하면 성남시장 또는 실ㆍ국장이 공식입장을 밝히는 '행복소통청원' 게시판을 운영하고 있다. 판교 8호선 연장 청원은 지난 달 4일 등록돼 이달 3일 5196명 동의로 마감됐다. 민선 7기 들어 7개 지방자치단체가 도입한 시민 청원제 중 채택 조건이 성립된 첫 사례다.시는 행복소통청원에 토론과 투표를 할 수 있는 '토론광장' 기능을 내년 1월 추가하기로 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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