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과학원 지역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 팔걷어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국소방산업기술원과 손을 잡았다.경기경제과학원은 19일 수원 라마다플라자호텔 신관 2층 제이드홀에서 한국소방산업기술원과 중소기업 재직자 교육지원을 위한 '지역ㆍ산업맞춤형인력양성사업 업무협약식(MOU)'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역ㆍ산업맞춤형인력양성사업은 지역과 산업의 훈련수요를 반영해 중소기업 재직자 및 미취업자 등을 대상으로 교육훈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고용보험에 가입된 중소기업 재직자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이날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협력 중소기업 직무역량 강화 등을 위해 지역ㆍ산업맞춤형인력양성사업을 공동 추진하게 된다.경기경제과학원은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을 총괄 담당하고, 소방산업기술원은 사업홍보 및 교육생 모집 등을 지원한다.앞서 경기경제과학원은 지난 8월 소방산업기술원 협력중소기업이 참여한 '품질분야 과정개발 간담회'를 개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품질분야 직무교육프로그램(3과정) 개발을 완료하고 11월 중소기업 28개사를 대상으로 무료교육을 지원했다.경기경제과학원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자체 교육환경이 열악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양질의 교육을 지원하는 계기가 마련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지원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경기경제과학원은 2015년부터 4년 연속 경기도 지역 공동훈련센터로 선정돼 도내 중소기업을 위한 교육훈련 등을 지원하고 있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부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