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갑석, 서구 제2건강체력센터 건립 특별교부세 등 총 14억 확보

특교세 확보로 서구 숙원 사업 해결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송갑석 국회의원(광주서구갑)이 특별교부세를 확보해 서구주민들의 숙원사업을 해결하게 됐다.송 의원은 17일 오전10시, 광주 서구 보건소 4층에서 ‘서구 건강체력센터 건립 주민 간담회’를 가졌다.이 자리에서 송의원은 “그간 서구의 유일한 건강체력센터가 신도심인 풍암동에만 위치해 있어 구도심인 농성동과 양동 주민들이 이용에 큰 불편을 겪어왔다”며 “이번 특교세 확보로 제2 건강체력센터 건립이라는 좋은 결과를 말씀드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실제 풍암동 건강체력센터를 이용하는 주민 수요는 점차 많아지는데 비해 규모는 협소해 추가 건강체력센터 건립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송 의원이 제2 건강체력센터 건립을 위한 특별교부세(7억 원)를 확보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온 것으로 알려졌다.새로 건립될 제2 건강체력센터는 서구보건소 4층에 위치하며 규모는 350㎡로 이는 현재 제1 건강체력센터의 3배에 달하는 규모이다. 또한 14종에 달하는 건강 및 체력측정이 가능한 장비와 함께 간호사를 포함한 운동처방사와 영양사 등 전담인력 5명이 투입된다.이를 포함 송 의원은 ▲서구 경로당 시설 개보수 예산 2.5억 ▲태평교와 백마교 내진보강사업 5억으로 총 14.5억의 추가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사업별 상세 현황을 살펴보면, 서구 경로당 시설 개보수 예산으로는 서구 지역 경로당의 노후한 환경을 개선하는 한편 어르신들의 여가활동에 필요한 시설 장비 및 비품 구입 등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또한 태평교와 백마교는 하루 평균 2천 명의 보행자와 1만 대의 차량이 지나다니는 교통의 요지이지만, 개설된 지 40년이 넘어 지진 시 붕괴에 대한 시민의 우려가 컸다. 이에 내진성능 확보가 시급한 실정이었으며, 이번 송의원의 특교세 확보로 주민 불안이 해소될 것을 보인다.송의원은 2019 국회 예산 심사에서 광주 국비 예산을 당초 정부안보다 2,000억 원 이상 확보하는 등 맹활약을 보인데 이어 이번에 행안부 특교세 14.5억을 추가로 확보해 서구 주민의 숙원사업이 다수 해결될 것으로 전망된다.앞서 송갑석 의원은 광주종합버스터미널 지하보도 엘리베이터 설치 5억, 서구 친환경급식센터 5억, 상무시민공원 다목적실내체육관 30억, 동천동 완충녹지 명품산책로 조성 사업 5억, 유덕동 주민센터 승강기 설치 2억 원을 확보한 바 있다. 송 의원은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지 반년 만에 지역 발전을 위한 수십억 원의 예산을 챙겨와 초선 같지 않는 초선으로 평가받고 있다.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sdh6751@naver.com<ⓒ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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