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美증시 추수감사절 휴장 앞두고 숨고르기'

지난해 뉴욕 맨해튼에서 시행한 추수감사절 퍼레이드.(사진=EPA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미국 증권시장 시세가 추수감사절과 블랙프라이데이를 앞두고 숨고르기에 들어갈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백찬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500(S&P500) 지수와 유로스톡스50(EUROSTOXX50) 지수는 각각 1.8%, 1.2% 하락했다.미국 시장은 은 유가 하락, 무약 이슈, 기술주 약세 등이 부진 요인이었다. 유럽 장은 영국 내각에서 브렉시트 협정문 초안에 관한 반대 의견이 나왔고, 이탈리아가 유럽연합(EU)이 거부한 예산안을 또 제출해 변동성이 커졌다.백 연구원은 다음주 시세에 대해 '미국은 숨고르기, 유럽은 변동성 확대'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했다.미국은 추수감사절 휴장과 블랙프라이데이를 앞두고 숨고르기에 들어갈 전망이다.지난 3분기 S&P500 기업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도 주당순이익(EPS)는 같은 기간 29% 늘었다. 대외변수 악재에도 미국 경제 기초 체력(펀더멘털)이 탄탄하단 얘기다. 또 통상마찰 부담도 줄어 양호한 시세를 유지할 것으로 봤다.유럽 장은 오는 21일 EU의 이탈리아 과징금 부과 결정, 25일 EU와 영국의 정상회담 이슈에 주목해야 한다. 이날까진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백 연구원은 예상했다.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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