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토요일인 17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오전엔 춥겠다.이날 아침 서울의 최저기온은 1도로 쌀쌀하겠으나 낮에는 12도로 크게 오르겠다. 다른 지역을 보면 ▲인천 2∼10도, ▲춘천 0∼11도, ▲강릉 6∼13도, ▲대전 2∼12, ▲전주 4∼13 ▲광주 4∼14도, ▲대구 4∼15도, ▲부산 9∼17도 ▲제주 11∼15도 등 분포를 나타내겠다. 수원과 세종은 아침 기온이 영하 1도까지 떨어지겠다.강원 동해안·경북 북부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흐리고 오전까지 가끔 비가 오겠다. 강원 산지에는 아침까지 산발적으로 눈이 날릴 것으로 예상된다.기상청은 “주말 간 일부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겠고,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게 벌어질 것”으이라고 했다.수은주가 내려가 당분간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또 일부 내륙과 산지에선 얼음이 얼 수 있어 농작물 관리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2.0ｍ, 남해 앞바다에서 0.5∼1.5ｍ, 동해 앞바다에서 1.0∼2.5ｍ 높이로 일렁이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 0.5∼3.0ｍ, 남해 0.5∼2.5ｍ, 동해 1.0∼3.0ｍ로 다소 높겠다.기상청은 “서해 먼바다와 제주도 남쪽 먼바다, 동해 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 수 있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겠다”고 조언했다.미세먼지 농도는 대부분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충북ㆍ전북ㆍ대구ㆍ경북ㆍ경남은 오전 중 ‘나쁨’ 수준까지 농도가 짙어질 수 있겠다.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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