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 회장, 7년 만에 한국시리즈 직관…우승 헹가래

12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SK-두산 6차전에서 5-4로 승리한 SK 선수들이 최태원 SK 그룹 회장을 헹가래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최태원 SK 그룹 회장이 SK 와이번스의 통산 4번째 우승의 기쁨을 함께 했다.SK 관계자에 따르면, 최 회장은 12일 SK 와이번스와 두산 베어스의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국시리즈(KS) 6차전이 열린 서울 잠실구장에 경기 시작 직전 도착했다.최 회장이 야구장을 방문한 것은 지난 2011년 KS 3차전 이래 7년 만으로, 이날 최 회장은 SK 와이번스 모자와 점퍼를 입고 그룹 관계자들과 함께 3루 응원석에서 열띤 응원을 했다.시리즈 전적 3승 2패로 앞선 SK는 이날 경기에서 3-0으로 앞서다가 두산에 3-3 동점을 허용했다. SK는 8회 두산에 1점을 내줘 패색이 짙은 상황에서 9회를 맞이했으나, 최정이 투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서 극적인 동점 솔로 홈런을 쳐 승부를 연장으로 이어갔다.이후 연장 13회 SK는 우중간 스탠드에 떨어지는 한동민의 비거리 135m짜리 초대형 홈런으로 결승점을 뽑아 5-4로 승리했으며 시리즈 전적 4승 2패로 8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최 회장은 우승 직후 그룹, SK 야구단 관계자들과 함께 빨간색 우승 모자와 티셔츠를 맞춰 입고 그라운드로 나와 선수들과 인사를 나눈 뒤 우승 헹가래를 받았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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