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동네 쓸기모임‘청정 삶터 이끄미’ 운영

동주민센터에서 모집 접수 중… 내년 1월 본격 운영으로 청소붐 확산 기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주민 스스로 내 집 · 내 점포 앞을 깨끗이 청소하는 분위기 확산을 위해 내년부터 ‘청정 삶터 이끄미’를 운영한다.이는 주민 중심의 자율적인 쓸기 동아리로 주민과 협치를 통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동네를 쓸며 정화활동을 펼치기 위함이다.동별 20명 내외로 구성 될 ‘청정 삶터 이끄미’는 관악구자원봉사자로 등록되며 빗자루, 조끼 등 동네정화 활동에 필요한 용품을 적극 지원받는다.또, 구는 상습무단투기지역을 중심으로 ‘청소둘레길’을 지정해 청정 삶터 이끄미와 주민 누구나 자발적으로 청소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산책하듯이 가볍게 청소 할 수 있는 코스를(2km, 도보 30분내외) 선정, 곳곳에 빗자루와 쓰레받기를 배치할 예정이다.
구는 청소문제에 대해 단순한 일회성이 아닌 깨끗한 주거환경이 숨쉬는 청정삶터 관악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특히, 194개소 상습무단투기지역을 지정해 현황도를 제작, 이동형 CCTV적정 배치 및 로고젝터 ·그물망 ·경고판 등 설치로 효율적인 관리에 나선다.박준희 관악구청장은 “깨끗하고 청정한 관악을 만들기 위해서는 주민 여러분의 관심과 자율적 참여가 필수적”이라며 “쓰레기 없는 깨끗한 관악을 만들기 위해 구민의 이야기를 잘 듣고, 현장을 찾으며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청정 삶터 이끄미는 각 동주민센터에 모집하고 있다.내집 · 내점포 앞 쓸기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청소행정과 (☎879-6212)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부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