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CJ CGV의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3분기 실적 부진이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CJ CGV는 9일 오전 9시27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1200원(3.08%) 하락한 3만7700원에 거래되고 있다.CJ CGV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2% 증가한 4730억원, 영업이익은 1.4% 증가한 327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387억원을 예상한 시장 컨센서스에 다소 못 미치는 수준이다.최민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추석이 10월이었던 점과 12월에 흥행작이 많았던 점을 감안하면 올해 4분기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이익 감소를 피할 수 없을 것"이라며 "베트남 법인 상장 철회, 터키 시장의 어려운 상황 지속 등으로 단기 모멘텀이 부족하다"고 설명했다.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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