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청소년 디지털 공방(가칭)’ 명칭 공모

‘진로교육+작업 공간+취·창업 지원’ 한 번에 이루어지는 시설 들어서...전국 유일 기초자치단체가 설립하는 청소년 작업공방이자 취·창업 공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성수)가 청소년을 위한 진로 교육 및 취·창업 지원 시설 ‘청소년 디지털 공방’(가칭)의 명칭을 14일까지 공모한다.청소년의 진로 탐색을 위한 교육에서부터 실습, 상담, 직업체험, 취업과 창업이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청소년 디지털 공방이 2019년 건립을 앞두고 주민 아이디어가 반영된 이름을 기다린다.도서관이나 청소년문화센터 등에서 운영되는 일시적인 진로교육프로그램이 아닌 별도의 독립된 공간을 조성해 진로교육과 창작 및 작업 활동, 취업을 통합 지원하는 청소년 특화 시설은 전국 기초 자치단체 중 송파구가 최초다.구는 오금동 135번지 일대에 연면적 1781.8㎡, 3층 규모 시설을 건립해 청소년들의 미래를 준비하는 공간으로 만든다는 방침이다.특히 이곳에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청소년 공방이 들어선다. 4차산업과 관련된 각종 정보통신기술, 사물인터넷, 디지털 기술 등을 물리적으로 실현할 수 있는 작업공간을 조성해 청소년들 창의성을 발현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시설 내에 관련 산업 분야의 기업을 유치, 직업훈련이 가능할 수 있도록 하고 창업인큐베이터 등 창업을 지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이와 더불어 바리스타 교육, 제과제빵, 목공 등 다양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실습공간도 들어선다.이번 청소년 디지털 공방 명칭 공모에는 10자 이내 명칭과 이에 대한 설명을 첨부해 송파구청 홈페이지(www.songpa.go.kr) → 참여소통 → 설문접수상담 → 온라인접수에서 등록하면 된다.심사결과는 11월20일 이후 송파구청 홈페이지와 개별연락을 통해 공지되며, 시상은 ▲대상 ▲최우수 ▲우수 ▲장려 ▲가작으로 총 27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청소년의 미래와 진로교육에 대한 범구민적 관심을 높이고자 명칭 공모에 나섰다”며 “청소년들의 꿈이 현실화 되는 공간이자 진로 체험교육의 비전을 제시할 청소년 공간의 창의적인 이름을 기대한다”고 전했다.송파구 홈페이지 및 구청 청소년과(☎2147-3798)로 문의하면 된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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