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강서구 PC방 살인'·'전처 살인' 등 강력범죄 유족에 지원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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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검찰이 살인사건 피해자 유족에 대한 긴급지원금을 지급했다.서울남부지검은 ‘강서구 PC방 살인사건’ 등 최근 관할 지역에서 잇따라 발생한 살인사건과 관련해 피해자 유족에게 긴급지원금을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남부지검 사행행위·강력범죄전담부(최재민 부장검사)는 강서구 PC방 아르바이트생 피살사건과 관련해 최근 범죄피해구조심의위원회를 열어 유족들에게 3100여만원의 구조금을 전달했다.검찰은 강서구 40대 여성 피살사건과 관련해서도 유족에게 약 1억300여만원을 지원했다.검찰은 “이 사건의 경우 피해자가 미성년자인 딸을 부양했던 사정을 고려해 구조금이 증액됐다”고 설명했다.또 금천구에서 발생한 20대 여성 피살사건과 관련해 유족에게도 3100만원이 지급됐다. 지난 12일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A(20)씨가 여자친구를 목 졸라 숨지게 한 사건이 발생했다.검찰은 구조금과 별도로 장례비와 생계비 명목으로 각 유족들에게 600만원~1050만 원을 지급했다.검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살인 등 강력범죄가 발생할 경우 피해자 지원에 소홀함이 없도록 신속히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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