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과 산업의 만남' 인천 국제 1인 미디어 페스티벌…11월 3~4일

MCN기업, 뷰티·식음료 등 관련산업 비즈니스 매칭존 운영…빅마블·김기수 등 30개국 1인 방송제작자 참가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다음 달 3~4일 열릴 예정인 '인천 국제 1인 미디어 페스디벌'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인천TP)와 인천관광공사가 공동 주관하는 페스티벌은 새로운 혁신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1인 미디어 산업을 주제로 한 세계 최초의 국제행사다.방송과 관련 기업의 매칭으로 뷰티와 게임, 식음료 산업의 활성화를 꾀할 것으로 기대된다.행사기간 동안 비즈니스 매칭존을 운영할 계획으로, 이 곳을 통해 1인 미디어 분야의 핵심인 1인 방송 제작자, MCN(다중 채널 네트워크)기업, 뷰티와 식음료 등 관련 산업 종사자들이 자유롭게 상담하고 계약하는 비즈니스 활동이 이뤄진다.실제로 인천지역 화장품 제조업체들이 자사의 제품 소개와 중국의 파워블로거 '왕홍'들과 상담여부를 묻는 문의가 잇따르고 있으며 식음료 기업들의 먹방·쿡방 진행자들과 콜라보(협업) 요청이 쇄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주최측은 행사기간 동안 관련기업의 상담과 1인 방송 진행자 연결은 물론 기업과 방송진행자들이 자신들의 제품과 방송을 홍보하는 시간을 갖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자신의 방송이나 제품을 홍보하기 원하는 방송제작자나 기업은 이번 페스티벌의 홈페이지(//www.iisf.kr)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전시 참가시 매칭존에서 홍보할 기회도 갖게 된다.특히 이번 페스티벌은 청년창업 활성화를 지원하고자 푸드트럭 사업자들의 신청을 받고 있으며, 이들은 국내외 최대 쿡방·먹방 제작자들과 함께 자신들의 요리를 선보이게 된다.이밖에 구독자 540만명을 보유하고 있는 빅마블과 개그맨 출신 김기수 등 유명 1인 방송제작자들이 생방송을 진행하고, 팬 사인회도 연다. 인천TP 관계자는 "국내외 유명 1인 방송제작자와 시청자, 관련업계 종사자 등 약 2만명 이상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단순한 엔터테인먼트가 아니라 관련 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비즈니스 창출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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