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빌, 한류뱅크로 최대주주 변경…'한류 기반의 플랫폼 서비스 준비'(종합)

[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바이오빌은 한류뱅크주식회사를 대상으로 1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오는 11월 16일 증자가 완료되면 한류뱅크는 지분율 15.15%를 확보해 바이오빌의 최대주주에 오르게 된다. 한류뱅크 관계자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로 취득한 주식외 추가발행 및 기 발행 전환사채(CB)의 대량 추가 매입도 적극 고려하고 있어 주주가치 제고 및 경영권의 안정적인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와 함께 바이오빌은 오는 30일 경상남도 양산시에 위치한 바이오빌 본사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정관 일부 변경의 건과 이사 선임 건을 다룬다. 향후 정관 변경 및 이사 선임 내용이 구체적으로 공시되면 한류뱅크주식회사가 바이오빌을 통해 추진할 신사업의 윤곽도 드러날 전망이다.바이오빌 관계자는 "한류뱅크에서 추진중인 신규사업과 바이오빌의 기존 재무구조 개선을 통해 바이오빌의 기업가치가 한층 제고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기존 사업을 기반으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신사업도 적극 준비중"이라고 밝혔다.한류뱅크 관계자는 "금융, 언론, 엔터테인먼트, AI(인공지능) 등 한류 기반의 플랫폼 서비스와 같은 다양한 신사업을 준비하고 해외 컨텐츠사와의 전략적 제휴를 위해 미국과 일본을 차례로 방문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한류뱅크주식회사는 한류 기반의 한류 투자은행(IB)을 목표로 한류타임즈, 한류AI센터의 설립을 마치고 한류의 우수성을 기반으로 한류 중심의 금융사로 거듭난다는 미래 플랜도 제시했다. 또 한류 기반의 금융 및 음성 플랫폼 서비스를 준비중에 있으며, 한류 컨텐츠 관계사들과의 전략적 제휴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한류를 기반으로 하는 금융 서비스의 확장을 통해 인도네시아, 베트남, 일본, 중국 등 한류가 열풍인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전 세계에 신(新)한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한류뱅크 관계자는 "향후 기존 관계사 및 계약사의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통해 자회사와 관계사를 매각해 재무구조를 개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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