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빛고을 농촌테마공원 내년 3월 개장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각종 농촌문화 체험과 여가 활동의 중심축이 될 빛고을 농촌테마공원 조성사업이 내년 3월말 오픈을 목표로 순항하고 있다.18일 광주광역시 남구(청장 김병내)에 따르면 빛고을 농촌테마공원은 광주시민들에게 농촌문화 체험 및 레저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국비 등 총사업비 127억원 가량이 투입돼 양과동 일원 4만9809㎡ 부지에 건립되고 있다.외부 시설로는 광장 및 주차장, 야외족욕장, 파고라, 다랭이논, 생태연못 등 조경시설이 들어서며, 빛고을 농촌테마공원 내부 시설물로는 농업전시체험장을 비롯해 곤충전시체험장, 화훼정원, 전시농기구, 화훼유리온실 등으로 채워질 예정이다.현재 외부시설 공사의 경우 90%의 공정률로, 생태연못을 비롯한 조경시설 공사와 도로 및 광장, 주차장 등 기반시설 공사가 막바지 단계에 이르고 있다.특히 이달부터는 빛고을 농촌테마공원 시설물 내부에 들어서는 농업전시체험장을 비롯해 화훼 유리교실, 곤충전시체험장 등에 대한 공사 준비도 속도를 내고 있다.내부시설 조성공사는 올해 연말까지 설계용역을 진행한 뒤 내년 1월부터 3월 사이에 공사가 본격적으로 이뤄질 계획이다.남구 관계자는 “내년 3월말 이후로는 광주시민들께서 이곳 시설에서 농촌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생태연못 및 족욕장 등에서 여가를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다”며 “빛고을 농촌테마공원이 자연 친화적인 체험·휴식공간이 될 수 있도록 운영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