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공공하수처리시설 악취 발생 잡는다

악취방지시설 설치 확대, 모니터링 강화, 추진 생활환경 개선 기대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황동선 기자] 광양시는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공공처리시설에서 발생하는 악취 발생을 잡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이를 위해 기존 바이오필터에서 고농도 악취처리 효율성이 높은 화학적 처리방식인 약액세정 악취방지시설을 중앙·광양하수처리장에 추가로 설치를 완료했다.또 악취 발생원인 개방부 밀폐와 탈취제 투입, 하수처리시설 공정 최적관리 등을 통해 하수에서 배출되는 악취물질 확산을 방지하고 있다.아울러 이달부터 지정악취 22종 분석과 휴대용 악취(H2S) 측정기를 활용해 악취 모니터링을 실시해 악취방지시설의 성능을 분석하고, 악취 발생빈도 조사를 통해 사전 악취 발생 확산을 방지해 나갈 계획이다.서형근 중앙하수처리팀장은 “악취방지시설 성능 향상과 악취 지속적인 모니터링 활동으로 공공하수처리시설 악취를 줄이고 악취발생을 사전에 차단해 나가겠다”며 “악취로 인한 민원 발생을 줄이고, 시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에 기여하도록 하수처리장의 환경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호남취재본부 황동선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hanmail.netⓒ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