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로스, 수소차 기술로 'iR52 장영실상' 수상

[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뉴로스는 한온시스템과 현대자동차연구진과 함께 개발한 ‘무급유에어포일 베어링 적용 수소전기차용 공기압축기’로 2018년 제40주차 iR52 장영실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무급유에어포일 베어링 적용 수소전기차용 공기압축기’는 수소전기차의 핵심부품으로 모터 회전축에 조립돼 연결된 ‘임펠러’가 초고속으로 회전해 고압으로 압축된 공기를 ‘스택’으로 공급해 수소와 결합시키는 장비다.회사 측은 “뉴로스의 무급유에어포일 베어링 기술이 적용된 공기압축기는 오일을 사용하지 않아 스택에 오일이 포함되지 않은 순수한 공기만을 공급할 수 있어 연료전지 내구성을 크게 높였고, 100kRPM의 초고속 구동이 가능해 경쟁사 제품 대비 파워밀도를 68% 향상시켰다”고 설명했다. 또한 “비접촉식 베어링을 적용해 경쟁사 대비 최대 10dBA의 소음저감을 달성해 세계 최고 수준의 정숙성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뉴로스는 수소전지자동차용 공기압축기를 한온시스템을 통해 현대차에 독점 공급 중이며, 무급유에어포일 베어링 적용된 수소전기차용 공기압축기는 올해 3월부터 현대자동차의 수소전기차인 넥쏘에 적용됐다.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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