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SK증권이 코스맥스에 대해 15일 중국의 색조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와 미국 누월드 인수를 통한 점유율 확대 등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액은 17만원을 제시했다.전영현 연구원은 "국내 법인의 경우 타업체들과 마찬가지로 온라인 및 H&B 채널 확대로 인한 구조적 수혜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전 연구원은 "북미지역에서는 미국 내 3위 ODM(제조사 개발 생산) 업체인 누월드를 인수하면서 본격적으로 선진국 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중국에서는 경쟁사들 대비 가장 큰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특히 색조 화장품 매출비중이 타사 대비 크고, 색조 제품 생산에도 큰 경쟁력을 가지고 있어 향후 고성장이 기대되는 중국의 색조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고 분석했다.이에 코스맥스의 2018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38.4%, 61.0%씩 증가한 1조2230억원과 56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전 연구원은 "남은 하반기와 2019년에 동남아를 제외한 모든 사이트에서 유의미한 수익성 개선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한다"고 내다봤다.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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