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태블릿PC 조작설' 변희재 '풀어달라' 보석 청구

최순실씨의 태블릿PC 관련 보도가 조작됐다고 주장해온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 고문이 지난 5월29일 오전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등 혐의에 대한 구속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법 법정으로 향하던 중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비선실세' 최순실씨의 태블릿PC를 다룬 JTBC의 보도가 조작됐다고 주장하다가 명예훼손 혐의로 구속기소된 보수논객 변희재씨가 법원에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게 해달라고 요청했다.9일 법조계에 따르면 변씨는 지난 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3단독 박주영 판사에게 보석을 청구했다.변씨는 '손석희의 저주'라는 이름의 책자와 온라인 매체인 미디어워치 기사 등을 통해 "JTBC가 김한수 전 청와대 행정관과 공모해 태블릿PC를 입수한 뒤 파일을 조작하고 최순실씨가 사용한 것처럼 보도했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는다.앞서 검찰은 JTBC와 손석희 사장, 태블릿PC 관련 보도를 한 기자들의 명예를 실추한 혐의로 지난 5월25일 변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법원도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을 인정해 영장을 발부했다.변씨는 이후 자신의 구속이 적정한 지를 다시 판단해달라며 법원에 재심사를 청구했지만, 법원은 지난 6월8일 그의 청구를 기각했다.<center><div class="slide_frame"><input type="hidden" id="slideIframeId" value="2017122009390428290A">
</center>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부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