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수영대회지원특위, 국비 추가 확보 등 위해 국회 방문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광주광역시의회 광주세계수영대회지원특별위원회(위원장 김용집, 이하 지원 특위)가 내년에 개최되는 광주세계수영대회의 최대 현안인 국비 추가 확보와 북한의 대회 참가를 위해 4일 국회를 방문했다.지원특위는 이날 국회에서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장병완 민주평화당 원내대표, 최경환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 송갑석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위원 등을 면담하고, 2019광주세계수영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국회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김용집 위원장은 홍영표 원내대표에게 “광주는 민주?인권?평화의 도시로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움튼 평화의 새싹이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을 지나 평화의 땅, 민주의 도시 광주에서 활짝 피어나기 위해서는 북한이 참가해야 한다”며 여당이 도와줄 것을 요청했다.또 내년에는 국내에 메가 스포츠대회가 광주세계수영대회가 유일해 북한 선수단과 응원단의 광주대회 참가와 남북단일팀 구성, 광주에서의 전지훈련, 개회식에서 남북합동공연 대회기간 남북미술교류 성사를 위한 도움을 건의했다.이어 특위위원들은 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올림픽에 버금가는 매머드 대회임에도 국비지원은 2011대구육상대회의 41.8%, 2014인천아시안게임의 8.1%,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3.7%에 불과해 정부예산안의 국회심의과정에서 광주세계수영대회 관련 국비 169억원과 국가기금 126억원 등 총 295억원을 추가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이에 홍영표 원내대표는 “수영대회 사업비 증액 등 애로를 해결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안상수 예산결산위원장도 “광주세계수영선수권 대회 사업비 증액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지원특위는 김용집 위원장과 김광란 부위원장, 김학실·이홍일·임미란·장재성·조석호 위원 등 시의원 7명으로 지난 8월 30일 구성됐다.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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