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갑천 홍수주의보…하천 하상도로 전면통제

금강홍수통제소 제공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대전 갑천 유성지점에 홍수주의보가 내려졌다. 금강홍수통제소는 31일 오전 8시를 기해 갑천 유성지점을 중심으로 홍수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금강홍수통제소에 따르면 전날부터 내린 비로 갑천 유성지점의 수위가 높아져 이날 오전 9시쯤에는 수위표기준 3.50m, 해발기준 42.84m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전 8시 10분 현재 갑천 유성지점의 수위는 3.43m를 기록 중이다.대전은 현재 호우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밤사이 내린 비로 오전 6시 기준 27.5㎜의 강수량을 보이고 있으며 불어난 비로 지역 하천이 범람함에 따라 하천 하상도로가 전면통제되고 있다. 이에 따라 대전에선 출근길 하상도로 이용이 불가해 출근시간대 혼잡이 예상된다.대전지방기상청은 비구름이 충청권에서 점차 남쪽으로 이동하고 있지만 오후까지 국지성 호우를 배제할 수 없다는 예보를 내놨다.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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