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도시 간 기재 2차관 '공공기관 혁신성장 인프라 적극 지원'

김용진 기획재정부 2차관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김용진 기획재정부 2차관은 16일 "공공기관의 혁신성장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물적·인적 자원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김 차관은 이날 경기 화성시에 조성 중인 '자율주행 실험도시(K-City)'를 방문해 이같이 말했다. 자율주행 실험도시는 자율주행차 기술지원·안전성 실험을 위한 테스트배드로 한국교통안전공단 내 11만평 규모로 구축 중이다.이번 방문은 공공기관의 혁신성장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관련기관으로부터 애로사항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차관은 자율주행 실험도시 조성현장을 둘러보고 자율주행차를 시승했다. 그는 "우리나라에서 자율주행 관련 혁신산업이 육성되기 위해 케이시티와 같은 테스트베드를 통해 누구나 새로운 기술을 시험할 수 있는 장이 조성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도 공공기관의 혁신성장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물적·인적 자원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아울러 김 차관은 자율주행 유관기관 간담회 자리에서 "정부는 미래 성장동력 확보,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혁신성장 정책을 추진 중"이라며 "속도감 있는 혁신성장 추진을 뒷받침하기 위해 공공기관의 선도적인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그는 지난 2일 발표한 '공공기관 혁신성장 추진계획'의 내실있는 이행을 위해 각 기관의 역량을 집중하고, 시너지 창출을 위해 기관 간 협업에 중점을 두고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향후 정부는 혁신성장 관련 주요부처 및 공공기관장으로 구성된 '공공기관 혁신성장 추진단'을 통해 공공기관의 혁신성장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세종=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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