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BNPP 마음편한 TDF, 차별화로 승부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타겟데이트펀드(TDF) 출시 1주년을 맞아 앞으로 판매를 늘릴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신한BNPP운용은 지난해 6월말 '마음편한TDF'를 출시했다. 합작 모그룹인 프랑스 BNPP 운용사의 자문을 받아 국내에서 직접 운용하는 '글로벌 운용의 한국화(Global to Local)' 구조로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프랑스 BNPP운용 TDF를 운용역이 국내에서 직접 운용에 참여한다. 현재 출시된 국내 다른 TDF는 해외운용사에 운용을 맡기거나 국내운용사 자체적으로 운용하고 있다. 해외 주식시황과 연계한 유연한 환헷지 전략을 활용하는 점도 특징이다. 장기적으로 원달러 환율과 해외 주식은 역의 상관관계를 성립한다는 사실을 적용했다. 다른 국내운용사의 TDF가 100% 환헷지를 추구하는 반면 마음편한TDF는 상황에 따라 유연한 환헷지 전략을 수행해 장기적으로 해외투자에 따른 리스크를 완충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다른 운용사보다 투자대상을 다양화했다. 외국사에 위탁운용하는 타사 TDF는 하위펀드를 해외 위탁운용사 펀드 중심으로 구성하지만, 마음편한 TDF는 BNPP 펀드 위주가 아니라 세계적으로 검증된 펀드에 다양하게 투자했다. 다른 TDF가 미국시장에 집중 투자할 때 유럽과 신흥국 등 글로벌 분산투자를 통해 자산배분펀드로서의 TDF 기능에 충실하게 설계했다.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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