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선희기자
강신철 한국게임산업협회장(왼쪽)과 김낙중 LA 한국문화원장이 게임 캐릭터 기증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한국게임산업협회)
[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한국게임산업협회는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os Angeles) 소재 LA 한국문화원에서 대한민국 게임 캐릭터 기증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강신철 한국게임산업협회장을 비롯해 김낙중 LA 한국문화원장, 김철민 한국콘텐츠진흥원 LA센터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증식은 LA 한국문화원 내 게임 캐릭터(피규어) 전시를 통해 해외 이용자에게 보다 친숙하게 다가가고 대한민국 게임산업의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한국게임산업협회 이날 넥슨코리아, 넷마블, 엔씨소프트, NHN엔터테인먼트, 카카오게임즈, 컴투스 등 회원사의 게임 캐릭터 및 관련 물품 50여 종을 기증했다. 각 게임 캐릭터와 관련 물품들은 LA 한국문화원에서 연중 내내 만나볼 수 있다. 한국게임산업협회는 향후에도 세계 각국을 대상으로 국내 게임 전시 관련 시범사업을 지속 추진해나갈 계획이다.강 협회장은 "이번 캐릭터 전시를 계기로 미국에서도 우리나라 게임을 가깝게 만나볼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대한민국 게임이 앞으로도 세계 시장에서 '한류'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해외 이용자들과의 만남을 계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