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목포대 재학생 이찬슬(미술학과3), 박현정(관광경영학과2), 주희송(관광경영학과2)으로 구성된 학생 자체 문화기획 팀 ‘뜨거운 상징’이 지난 4일 오후 5시 30분 목포대 70주년 기념관 정상묵 국제컨퍼런스룸에서 ‘제1회 청춘, 와인, 대화가 있는 곳, 청와대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청춘, 와인, 대화가 있는 곳, 청와대 행사’는 학생들의 니즈를 반영한 문화기획대학 서열화로 인한 소위 말하는 ‘지잡대’(지방 잡 대학이라는 뜻으로 지방 대학을 비하하는 말)취급을 당하는 목포대 학생들이 스스로의 미래를 비관하는 문화를 청산하고 자신감을 잃은 청년들에게 ‘우리도 할 수 있다’라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한 의도로 기획됐다.행사는 총 2부로 구성됐다. 1부는 목포대 출신 강연자들의 청춘 강연으로 시작됐다. 앵무새 전문가 이찬슬(앵무새 트레이닝센터, 스픽스 대표) 강연자와 웹툰 작가 류형선(KTOON ‘해프닝 해프닝’ 연재 작가) 강연자가 자신의 꿈을 이뤄가는 특별한 이야기를 전해 주었다.2부는 와인과 함께하는 테이블 토크쇼가 진행됐다. 이는 청년들이 고민하는 6가지 키워드△취업 △연애 △창업 △예술 △여행 △인간관계를 각 분야에 성공사례가 있는 6인 멘토와 함께 서로 이야기하며 소통했다.행사에는 1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청중들은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행사는 많았지만 본교에서 이런 경험을 하게 되어 더욱 특별했다’, ‘같은 20대의 멘토, 학생들과 고민을 토로할 수 있었고, 다양한 사람들과 교류,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긍정적인 반응들을 보였다.청년 행사 ‘청와대’를 기획한 문화기획 팀 뜨거운 상징은 “저희가 기획한 행사를 통해 청년들이 학벌이든, 성적이든 어느 것에도 제약받지 않고 도전하는 용기를 얻었으면 좋겠다”며, “청와대에 와서 함께 공감하고, 즐긴 청년들에게 감사하다”는 소감을 남겼다.뜨거운 상징 팀은 창업, 문화기획 활동을 하는 목포대학교 학생들로 이뤄진 프로젝트 팀으로 이찬슬(미술학과3) 박현정(관광경영학과2) 주희송(관광경영학과2)로 구성되어 있는 팀이다. 앞으로 전남 청년 중심으로 창의적인 프로젝트 활동들을 해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newsfact1@naver.co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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