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총리 '고용·분배 좋지 않아…진중하고 무겁게 대응해야'

이낙연(오른쪽 세 번째) 국무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들이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해 국민의례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이낙연 국무총리는 19일 정부서울청사 국무총리 집무실에서 제7차 총리-부총리 협의회를 개최하고, 하반기 주요 정책과제와 새롭게 시행되는 정책·제도, 남북·북미 회담 후속조치 등을 점검했다.이날 회의에는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조명균 통일부 장관, 홍남기 국무조정실장, 배재정 총리비서실장이 참석했다.경제 분야에서는 내년도 일자리 안정자금과 최저임금 관련사항과 2017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 결과를, 사회 분야에서는 역사교과서 집필기준 개정을 점검했다.또 외교안보 분야에서는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대통령의 러시아 순방 계획과 전날(18일) 있었던 남북 체육회담 결과 및 후속조치 등을 중점 논의했다.이 외에도 이 총리는 최근 고용과 분배 관련 상황이 좋지 않음을 지적하고 "정부 정책이 기대만큼의 효과를 내지 못했을 때 그에 따르는 국민의 고통을 정부가 같이 아파하고 공감하면서, 정책이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진중하고 무겁게 대응해달라"고 주문했다.제8차 총리·부총리 협의회는 다음달 3일 개최 예정이다.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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