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쏘시오, 베트남 문체부와 문화·경제 협력 MOU

18일 서울 용두동 동아쏘시오홀딩스 본사에서 이창근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주한 관광대사(왼쪽)와 한종현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이 MOU 체결 직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는 18일 서울 용두동 본사에서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와 문화 및 경제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MOU는 한국과 베트남 양국 간 교류와 협력 증진에 이바지하기 위한 것으로, 양 측은 한국 내 베트남 문화 홍보를 비롯해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사업회사 및 판매 제품의 베트남 현지 투자와 진출 기회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시장조사기관 BMI에 따르면 베트남 제약시장은 2016년 47억달러에서 2020년 70억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성장성이 크다. 한종현 대표는 "이번 MOU체결은 동아쏘시오홀딩스와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양사의 협력을 넘어 양국간 문화 및 경제 분야에서 한 단계 발전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상호신뢰와 협력관계를 긴밀하게 구축해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일반의약품 전문회사인 동아제약은 지난해 8월 베트남 보건부 산하 인구가족계획국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베트남 정부에 사전피임약을 공급하는 방안을 준비 중이다. 최근에는 베트남에서 현지 협력업체와 함께 캔 박카스 발매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베트남 시장 공략을 개시했다.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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