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이슈팀
BJ 요베비/사진=요베비 SNS
한 중학교에 들어가 웃옷을 벗는 등 선정적인 라이브 방송을 진행해 논란을 빚은 아프리카 BJ 요베비(이모 씨·24)가 심경글을 올렸다.요베비는 지난달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 저를 믿어주세요”라는 문구와 함께 책의 한 페이지를 찍어 올렸다.사진=요베비 인스타그램
책에는 ‘부족한 나라고 해도 내가 나를 사랑해주세요. 이 세상 살면서 이렇게 열심히 분투하는 내가 때때로 가엽지 않은가요?’, ‘내 가슴을 쓰다듬으면서 사랑한다고 스스로 말해주세요’, ‘오늘 밤은 그냥 푹, 쉬세요’ 등의 구절이 형광펜으로 색칠돼있다.앞서 안산단원경찰서는 이날 건조물침입 혐의로 요베비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요베비는 지난달 30일 오후 안산시 단원구의 한 중학교에 들어가 다수의 학생이 보는 가운데 인터넷 방송을 진행하면서 춤을 춘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 결과 요베비는 해당 중학교가 모교라서 들어갔다고 주장했으며, 시청자에게 유료아이템인 별풍선 500개(개당 110원)를 받고 티셔츠를 벗은 것으로 확인됐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