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현대중공업, 유가 하락에 7%↓

[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현대중공업이 국제 유가 하락세에 부진하고 있다.28일 오후 2시3분 현재 현대중공업은 전장 대비 6.56%(8000원) 내린 11만4000원을 기록 중이다. 장중 한때 7.79% 하락한 11만2500원까지 빠지기도 했다.지난 2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SE)에서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2.83달러(4.0%) 내린 67.8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7월물 브렌트유도 배럴당 2.98% 하락한 76.44달러를 기록했다.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원유 증산 가능성을 내비쳤기 때문이었다. 러시아를 방문한 칼리드 알 팔리 사우디 에너지 장관은 알렉산드르 노박 러시아 에너지 장관과의 회담 이후“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이 제한적인 증산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노박 장관도“감산 합의를 완화하는 방안은 가능한 시나리오" 라고 밝혔다.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자본시장부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