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엇갈린 운명…남북 경협 VS 바이오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바이오주가 다시 울상을 짓고 있다. 6.12 북미 정상회담'이 재추진되면서 남북 경협주로 자금이 일시적으로 쏠리면서 다시 하락세로 돌아선 것으로 보인다.28일 오전 10시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 의약품업종과 코스닥시장 제약업종은 전 거래일보다 각각 0.15% 0.42% 하락하고 있다.의약품업종 지수는 지난 달 20일 올해 고점인 1만6115를 기록한 이후 내림세가 계속되고 있다. 이달 10일에는 1만1909까지 하락했다. 제약업종 지수도 비슷한 상황이다. 지난 1월10일 1만3913을 기록한 이후 등락을 거듭하다 지난달 20일 1만3753을 기록, 이후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다. 바이오주에 대한 고평가, 회계처리 논란 등이 일면서 지수가 약세를 보인 것으로 관측된다. 여기에 남북 경협주로 수급이 단기 이동한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반면 남북 경협 관련 업종은 상승세다.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비금속광물(19.02%), 건설업(12.61%) 등이, 코스닥 시장에서는 운송(11.01%), 건설(9.44%) 등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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