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옥션, 김환기 '달과 매화와 새' 23억 낙찰

[사진=케이옥션]

[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현대 미술가 김환기(1913~1974)의 '달과 매화와 새'가 국내 경매에서 23억원에 낙찰됐다. 23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열린 케이옥션 5월 경매에서 이 작품은 18억원으로 출발했다. 이 작품은 김환기가 프랑스 파리에 체류하던 시절인 1959년 완성했다. 두 줄기 매화가 솟아오르는 모습으로, 푸른 색 두꺼운 마티에르(질감)를 보여준다.아울러 이날 수십 차례 경합 끝에 6000만원에 낙찰된 박영선(1910~1994) '실내'도 주목받았다. 1948년도 작품인 이 작품은 두 여성이 테이블 앞에 앉아 있고 팔레트를 든 남성이 한쪽에 보이는 유화다. 1000만원으로 출발한 이 작품은 최고 추정가(3000만원)의 두 배에 달하는 가격에 낙찰됐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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