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표 '국세·지방세 비중 장기적으로 6대 4 수준으로 개편'

27일 열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홍영표 위원장이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3일 "현재 8 대 2 수준인 국세와 지방세 비중을 7 대 3을 거쳐 장기적으로 6 대 4 수준으로 개편하겠다"고 말했다.홍 원내대표는 이날 KBS 정강·정책 방송연설을 통해 "이번 지방선거는 문재인 정부 4년과 임기를 같이할 지방정부를 선택하는 선거"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민주당은 지방선거를 통해 든든한 지방정부를 만들겠다"면서 "문재인 정부는 이번 지방선거가 끝나면 곧바로 실질적인 자치분권을 추진하겠다. 이를 위해 지방분권 일괄이양법을 최우선 입법으로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홍 원내대표는 이어 "평화시대는 지방분권에 새로운 가능성을 주고 있다"면서 "한반도 신경제지도를 실현하기 위해 환동해·환서해 경제 벨트, 접경지역 벨트에 맞닿아 있는 각 지역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그는 "최저임금 현실화와 일자리안정자금 지원에 이어 지자체 생활임금제 확산과 공공기관 시중노임단가 확대적용으로 소득향상을 주도하겠다"고도 강조했다.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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