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근 먹글씨 경매 나온다

[사진=마이아트옥션]

[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고미술품 경매사인 마이아트옥션은 오는 24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서 열리는 제2회 청운재 경매에 안중근이 순국 며칠 전에 쓴 먹글씨가 나온다고 20일 밝혔다. 추정가는 1억~2억원이다. 세로 24.5cm 가로 19cm 종이에 '貧與賤 人之所惡者也(빈여천 인지소오자야·가난하고 천함은 사람들이 싫어하는 것이다)라고 썼다. 왼쪽 아래에 엄지손가락 지문이 찍혔고, 테두리 바깥에는 '관동도독부 감옥서'가 표기됐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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