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상승에 휘발유 값 3주 연속↑…리터당 1564.2원

알뜰주유소 휘발유 값 큰 폭 상승…리터당 7.1원 오른 1536.8원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국제유가 상승 영향으로 국내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이 3주 연속 올랐다.1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5월 두째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ℓ당 전주 대비 7.0원 상승한 1564.2원을 기록했다.같은 기간 경유가격은 7.5원 오른 1363.2원, 등유가격은 2.9원 오른 910.9원을 보였다.상표별로는 휘발유의 경우 알뜰주유소 판매가격이 전주 대비 7.1원 오른 1536.8원, 경유는 8.1원 상승한 1336.7원으로 최저가를 기록했다.SK에너지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5.8원 오른 1582.3원, 경유는 6.2원 상승한 1381.2원으로 최고가를 보였다.최고가 지역인 서울 휘발유 가격은 1655.2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91원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최저가 지역인 대구 휘발유 가격은 1536.1원으로 최고가 지역 판매가격 대비 119.1원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국제 유가는 이란과 베네수엘라 등 지정학적 리스크와 미 원유 및 제품 재고감소의 영향으로 상승했따.한국석유공사 관계자는 "기존에 올랐던 국제유가 상승분이 시차를 두고 반영됨에 따라 국내제품가격도 오름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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