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총리 '베트남은 신남방정책의 핵심 파트너'

이낙연 국무총리가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이낙연 국무총리는 24일 "베트남은 우리 정부가 추진하는 신남방정책의 핵심 파트너"라고 말했다.이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응오 쑤언 릭(Ngo Xuan Lich) 베트남 국방장관과 만나 "지난 3월 문재인 대통령 베트남 국빈방문 계기에 채택된 '미래지향공동선언'을 바탕으로 양국관계가 더욱 긴밀하게 발전되기를 기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한·베트남 양국의 경제발전은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며 "지정학적 특성, 역사, 국민성, 문화 측면에서 많은 공통점을 보유한 양국이 소중한 발전경험을 공유하면서 미래지향적인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이에 릭 장관은 "한국이 베트남에 대한 1위 투자국"이라며 "한국의 신남방정책을 지지한다"고 화답했다.그는 이어 "지난 23일 개최된 한·베트남 국방장관회담에서 '국방협력에 관한 공동비전 선언'이 채택됐다"며 "이를 계기로 향후 양국 간 군 차원의 고위급 교류와 방산협력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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